“예술은 생활의 흔적일 뿐”…윤형근의 자취가 남은 ‘그곳’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사실 그림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떤 자세로 살아가느냐가 문제이지. 예술이란 생활의 흔적일 뿐이라고 생각된다.” 한국 단색화 거목 윤형근(1928~2007)의 개인전 ‘윤형근을 다시 상상하다(reimagine Yun Hyong-keun)’가 오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PKM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작가가 살았던 ‘윤형근의 집(Yun Hyong-keun House)’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기별 주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대형 ‘천지문(天地門)’ 연작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윤형근은 1970년대 청색(Blue)과 다색(Umber)만을 사용한 ‘천지문’ 회화를 도입하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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